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쟈크 베델리우스 (문단 편집) === 100년 전 편 === 오즈의 설득에 넘어오기 직전인 [[리오(판도라 하츠)|리오]]를 찌르고 오즈에게 리오를 죽일 것을 독촉한다. 뒤이어 오즈의 몸을 사용해서 리오를 죽이려 하나, 오즈에게 발목이 붙잡히자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오즈에게 반강제로 [[비 래빗|오즈의 정체]]와 [[앨리스(판도라 하츠)|앨리스가 죽은 진짜 이유]]를 알려주어 완벽한 [[멘탈붕괴|멘붕]]을 선사한다. 그리고 오즈의 힘으로 또 다시 세계를 유지하는 사슬을 끊는다. 감옥에서 탈출한 뒤에도 오즈의 몸을 다시 장악하여 오스카에게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다. 그러나 오스카의 활약으로 그의 영혼은 오즈의 몸에서 밀려나 사라진다. 이후 사블리에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오즈의 시야로 본 쟈크의 혼은 검은 안개같은 것에 휩싸여 형체가 불확실하게 되어 있었다. 그렇게 사라져가는 쟈크에게 오즈는 협상을 요구하는데... 98화에서는 100년 전의 쟈크가 등장한다. 바스커빌들을 죽일 당시, 오스왈드는 일부러 살린 채 오스왈드를 꾀어내가 위해 길버트를 다른 곳으로 데려갔었다. 더 정확히는 [[미란다 바르마]]에게 팔아넘겼는데 글렌이 죽지 않고 미란다 바르마를 베어버리자 놀란 표정으로 길버트를 데리고 도망쳤다. 하지만 오스왈드는 쟈크가 다시는 이 일을 못 꾸미게 앨리스 쪽으로 가서 그녀를 죽이러 갔고, 도망치던 쟈크는 그걸 깨닫고 길버트를 놔둔 채 앨리스의 탑으로 갔다. 그리고 글렌과 대치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발각되는데... '''사실 그는 레이시를 증오했다'''.[* 다만 완전한 증오가 아닌 애정과 미움의 감정이 섞인 [[애증]] 상태.] 레이시가 말한 대로 몸을 팔며 살아남았지만, 현실이 너무나 괴로웠다. 살아남기 위해 거짓으로 가식을 떨며 살아오다보니 어느새 자신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게 되고, 자신이 진짜 존재하는 지도 모르게 돼 버린 것. 오스왈드가 그에게 말했던 것처럼 텅 비어버리고 만 것이다. 결국 괴로움에 이기지 못해 자신을 살린 레이시를 증오하였다. 그러나 그녀를 향한 감정을 느낄 때면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낄 수 있었기에 레이시를 다시 만나고 싶었던 것이다. 즉, 쟈크는 레이시에게 집착한 건 순수한 사랑 때문이 아닌, '''그녀를 향한 애절함과 사랑스러움과 평안함과 증오 등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인해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고 '진정한 자신'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 결국 쟈크는 처음부터 [[자기만족|자신만을 위해]] 이 일을 실행해 왔던 것.[* 오즈가 협상을 요구하며 물었던 "그건 진짜 레이시를 위한 일인 거야?"라고 묻는 건 이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 [[파일:attachment/Jack_Vessalius_99.png|width=100%]] || >'''"그래! 나는 살아있고 싶어! 그러기 위해 레이시가 필요해!"''' 덧붙여 오스왈드도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고, 길버트, 빈센트도 소중하고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본심인지 무의식에서 오는 연기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제대로 망가져 버린 듯. 그리고 결국 친구인 오스왈드를 찢어 죽여버렸다. 자신이 죽인 오스왈드의 시체를 보며 왜 죽어있느냐고 물었던 것을 볼 때 본의는 아니었던 듯. 101화에서 오스왈드가 결국 레이시를 죽이지 못하고 무리를 한 대가로 소멸하게 되고 이 때 오즈안의 쟈크와 눈이 마주치자 그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리고........ || [[파일:PandoraHearts_Oswald&Jack.jpg|width=100%]] || >'''...슬퍼?''' - 오즈 >'''글쎄. 잘 모르겠어.''' >'''단지 눈물이 쏟아지는 것뿐이야.''' - 쟈크 오스왈드가 소멸한 이후. 오즈가 쟈크보고 슬프냐고 묻자, "잘 모르겠어. 단지 눈물이 쏟아지는 것뿐."이란 말을 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를 보면 쟈크와 오스왈드의 우정은 연기 따위가 아닌 '''진심이었다는 것'''. 허나 슬프게도 그는 그것조차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 버린 상태.(...) 102화에서 각인이 한바퀴 돌면서 오즈와의 계약은 끝나고 본인은 몸을 돌려받는다. 그리고 어비스의 의지에게 다가가서 "약속을 지키러 왔어, 앨리스."라고 한다. 오즈와 했던 거래는 바로 쟈크가 앨리스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손을 내밀었지만 맛이 간 어비스의 의지에게 공격받을 뻔하다 길버트가 도와준다. 그리고는 자기만으로는 딸리니 길버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데 길버트가 의외로 순순히 받아주고는 그쪽을 용서할 수 없지만 그쪽 덕택에 굶어 죽지 않았으니 그건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는 뭔가를 깨달은 표정을 보인다. 그러고는 비 래빗 오즈와 잠깐 시선이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거래 당시 상황이 자세하게 나온다. || [[파일:PandoraHearts_Jack&Oz.png|width=100%]] || >'''쟈크. [[어비스의 의지|앨리스]]를 데리러 가 줘. 그리고 얘기해 줘. 사실대로.''' >'''당신 목소리라면, 틀림없이 어비스의 의지에게 닿을 테니까.''' - 오즈 >'''.....오즈. 그런 식이면 단순한 '부탁'이잖아. '거래'가 성립되지 않아.''' >'''그 부탁을 대한 대가로... 넌 무얼 제공해줄 건데?''' - 쟈크 >'''사슬의 붕괴를 막아줄게.''' - 오즈 >'''하하! 이상한 소리를 하네? 알고나 있는 거야?''' >'''애초에 사슬을 파괴한 건 나라구.''' - 쟈크 >'''알아. 그러니─그게 잘못이었다는 걸 당신이 깨닫게 해줄게.''' >'''전에 말했지? 어비스는 자신에게 '무덤'이라고. 당신은 내가 전달해준 레이시의 기억의 파편을 보고 살기 위한 이유를 만들어냈어.''' >'''레이시가 잠들어있는 이 어비스에 그녀가 사랑했던 '세상'이라는 꽃다발을 공물로 바치려 하고 있지.''' >'''하지만 틀렸어. 레이시가 이딴 걸 원할 리 없어. 절대로.''' - 오즈 >'''절대로...? 어떻게 그런 걸 알 수 있지?''' - 쟈크 >'''알아. 왜냐하면 당신은 모르니까.''' >'''어비스의 '진정한' 모습을. 아직 앨리스네가 태어나기 전, 황금빛으로 반짝이던 빛의 세계를 당신은 모르니까.''' >'''그러니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거지. 레이시의 생각을 착각한 거라고. 그녀가...''' >'''레이시가 사랑했던 세상은 '그곳' 뿐만이 아닌데.''' - 오즈 쟈크는 당연히 [[어비스의 의지]]에게 오즈 일행을 믿으면 안 된다고 말하면 자신의 목적은 이뤄지니 --늘 그랬듯이-- 배신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어째선진 몰라도 '넌 못 믿을 지도 모르지만, 이 세계는 정말 아름답단다. 언젠가는 너한테도, '''그 곳'''을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레이시의 말을 떠올리곤 앨리스에게 결국 자신의 진짜 속내를 털어놓는다. 앨리스에게 쭉 거짓말을 해 왔고, 자신에겐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을 다시 만나기 위해 너희에게 접근했다는 것과 널 데리러 간다는 약속도 다 거짓말이고 사실 모든 것은 다 자신을 위해서 한 일이었다고. 그걸 말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신이 이것을 왜 말하고 있는 건지 몰라했다. 하지만 앨리스는 의외로 자신을 속였다고 실토하는 것에 대해 슬퍼하면서도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쟈크에게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 불안했었지만 드디어 '당신'을 찾아냈다며. 마지막화에서 황금빛 어비스의 모습을 보면서 레이시가 두 세계 모두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간신히 깨닫게 된다. 더 이상 이런 일을 안 벌일거냐고 오즈가 묻자 그렇게 안 해도 어차피 나는 사라지니까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했다.[* 이것도 이전부터 뿌려온 복선인게 백의 순례에서 퇴출당해서 100년의 시간을 반복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100년 뒤에 영혼은 완전히 소멸한다는 뜻이다.] 그 후 오즈가 '난 너가 너무 싫지만 너는 이렇게 되기 전에 어디선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묻지만 그건 역시 그건 무리라며 '그런 생각이 뇌리에 스치지도 않을 만큼 난 피의 비 속에서 즐겁게 춤추는 그녀의 모습에 매료되어버렸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쟈크는 어비스에서 계속 있다가 영혼이 완전히 소멸되고[* 이것으로 100년 전의 인물인 레이시, 오스왈드, 쟈크는 모두 소멸한 셈.] 몸은 어비스의 핵의 그릇으로 쓰이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